AWS TechShift에서 다국어 언어지능 기술 소개

'AWS AI/ML 서비스를 활용한 다국어 언어지능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발표

Oct. 18, 2019, noon

QA(Question Answering)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AWS 테크시프트(TechShift)’에 참가, 포티투마루의 ‘다국어 언어지능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사업을 위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및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 행사로, 성공적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위한 AWS의 서비스 및 기술 소개와 현재 AWS 클라우드 위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AWS AI/ML 서비스를 활용한 다국어 언어지능 플랫폼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도출하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로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발표에서 딥 시맨틱 QA 플랫폼의 시스템 아키텍처와 활용 중인 AWS 서비스, 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포티투마루가 주로 활용하는 AWS 서비스는 기계학습(ML) 모델을 쉽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자연어 처리를 도와주는 ‘아마존 컴프리핸드(Amazon Comprehend)’, 자동 음성 인식(ASR) 서비스 ‘아마존 트랜스크라이브(Amazon Transcribe)’와 텍스트의 음성 변환 서비스 ‘아마존 폴리(Amazon Polly)’ 등이다.

특히 포티투마루의 딥 시맨틱 QA 플랫폼의 강점 가운데 하나는 ‘언어 비종속적(language-agnostic)’, ‘도메인 비종속적(Domain-agnostic)’ 언어지능 플랫폼이라 점이다. 특정 언어에 종속되지 않은 다국어 지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통신, 자동차, 금융 등 최소 학습 데이터만으로 여러 산업 분야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포티투마루는 각 산업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자동차라는 새로운 산업에 적용한다는 의미와 함께, 미국 영어와는 다른 언어 특성을 가지는 싱가포르 영어에 적용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포티투마루는 SaaS형태로 구현된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 빠르게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